[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2018 아산시장기 축구대회 '에서 선장축구회가 일반부, 장년부의 우승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아산시축구협회(회장 조인성) 주관으로 일반부(45세 이하) 7팀 장년부(46세 이상) 6팀 총 13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4일 개막해 18일까지 2주간에 걸쳐 소속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의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지난 4일 아산시 축구협회장 축구대회 개막식과 폐막식에 지역 농특산물인 '아산맑은 쌀 '을 개막식 당일 경품추첨과 함께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 경품을 지급,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 임원들에 제공, 축구동호인들의 잔치로 치러져 2018년 시즌을 마감해 그 의미을 더욱 빛나게 했다.

'2018 아산시장기 축구대회 '는 지난 4일 조별예선 경기를 펼쳐 각조 상위 1위팀이 결선에 진출, 18일 결승전 경기를 진행 일반부 선장과 천우, 장년부 선장과 탕정축구회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18일 펼쳐진 일반부 결승에서 선장축구회는 천우축구회를 4-1로 장년부는 탕정축구회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 일반부와 장년부 동반우승을 차지 두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선장축구회(회장 윤광선)의 우승으로 2018년 시즌을 우승하면 대미를 장식했다.

선장축구회는 지난 1997년 창단해 시 대표로 출전, 육참기, 아산시장기, 회장기 등 크고작은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하는 등 전력이 탄탄했으나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낙후로 선수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빛을 발하고 있다.

선장축구회는 윤광선 회장을 비롯해 축구동호인들이 똘똘뭉쳐 지역사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는 등 인근 축구동호인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윤광선 선장축구회 회장은 "2018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산시장기 축구대회 우승을 계기로 회원들의 단합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아산지역 축구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축구를 통해 새로운 의지를 모으는 화합과 단결의 자리로 축구인들이 한 길로 갈 수 있는 대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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