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대 1 높은 경쟁률...극심한 취업난 현주소 대변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이 1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극심한 취업난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4명을 선발하는 무기계약직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 65명이 지원했다.

응시자는 23세부터 최고령 응시자 53세까지다.

이중 대학원을 졸업한 응시자 1명을 포함해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52%를 차지했다.

시는 오는 28일 체력검정과 다음달 11일 면접을 거쳐 같은 달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임용된다.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는 체력검정은 100m달리기, 모래주머니옮기기, 윗몸일으키기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성적을 매긴다.

체력검정 성적 상위순으로 12명에 2차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세대 및 장애인 부양자에게는 체력검정 가점을 부여하며, 면접시험은 직무 수행능력과 일반상식, 사명감 등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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