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2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서 개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019년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농업 축제인 제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는 매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개최지가 선정되며, 지난 6월 28일 2019년 차기 개최지로 청주시가 선정됐다.

2019년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청주시는 내년도 제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제7회 대한민국도시농업 박람회 현장(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박람회 기간 4일 동안 도시농업 관계자와 함께 사전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사전홍보는 우리농산물, 다양한 꽃과 식물, 텃밭 및 식물벽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해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국에서 찾은 도시농업 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미리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11월 5일에는 본격적인 제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준비를 위해 조직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를 역대 최고의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로 만들고, 대한민국 도시농업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도시 농업을 전 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리기 위한 특색 있고, 내실 있는 박람회로 만들고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시민들과 도시농업관리사, 도시농업공동체 간 교류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 교환은 물론이고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오는 2019 제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청주시를 도시농업 관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도·농복합형 도시농업의 모델 제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도시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며, 경제적 유발효과도 함께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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