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근로기준법 준수 등 청소년들이 차별없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일터 36곳을 뽑아 '2018 안전한 청소년 근로사업장'로 지정하고 19일 현판을 수여했다./ 충북도
충북도는 근로기준법 준수 등 청소년들이 차별없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일터 36곳을 뽑아 '2018 안전한 청소년 근로사업장'로 지정하고 19일 현판을 수여했다./ 충북도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내에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차별없이,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소년근로사업장' 36곳이 선정됐다.

충북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안전한 청소년 근로사업장'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들 사업장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알바인권센터에서 올해 3~9월까지 도내 청소년과 도민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 등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하는 사업장 공개 모집을 통해 뽑힌 업소들이다.

업체별로는 일반음식점이 27곳으로 가장 많았고 커피판매점 3곳 등이며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최다 25곳에 진천군 3곳이고 보은, 영동, 괴산, 단양 각 2곳 등이다.

이날 현판을 받은 쿠우쿠우 청주점의 윤소영 대표는 "음식점을 운영하다보니 아르바이트 청소년을 많이 고용하는데 이렇게 일하는 청소년이 행복한 착한가게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판 수여로 지난해부터 청소년의 근로 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선정하기 시작한 도내 안전한 청소년근로사업장이 총 71곳으로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 청소년 근로인권 존중 분위기가 확산돼 일하는 청소년이 행복한 착한 가게 현판을 어디서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현판 수여업체는 다음과 같다.

청주 ▶25시 해장국 개신점 ▶25시 해장국 본점 ▶vips 청주현대백화점점 ▶강산 ▶강서농축산물 판매장 ▶경화대반점 ▶고향홍굴부추칼국수 ▶구박사 ▶두끼 청주성안길점 ▶두레 ▶만냥집 뒷고기 ▶맘스터치 충북대점 ▶맛사랑출장뷔페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 ▶삼이3·2해장국 ▶손복성돼지갈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청주가경점 ▶야채꽃 샤브월남쌈 ▶야채꽃 한정식 ▶좋은맛집 ▶충만치킨 성안점 ▶쿠우쿠우 청주점 ▶파티올 ▶한국피자헛 충북대2호점 ▶화양동매운탕, 진천 ▶만철헤어커커 ▶정원삼겹살 ▶커피마마, 보은 ▶뚜레쥬르 보은점 ▶배스킨라빈스 보은점, 영동 ▶드림디포 영동점 ▶정 깊은 소담, 괴산 ▶디에떼 ▶소리샘 보청기, 단양 ▶GS25 단양늘푸른점 ▶강산에 레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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