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째 운영…서비스·가격경쟁력 차별성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의 '재건갈비'가 19일 '충청북도 1호 백년가게' 현판을 달았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30년 이상 한우물 경영을 한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백년가게'로 '재건갈비(대표 강희정)'를 선정하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재건갈비는 1981년 청주시 수곡동에서 문을 연뒤 37년째 찜갈비전문으로 한우물을 팠다. 고품질 갈비살만 구입해 단일품목만 다루는 등 제품과 서비스·가격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단골들의 신뢰가 높아 지역밀착형 맛집으로 꾭혔다.
백년가게에 선정되면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금융지원,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 참여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O2O플랫폼사, 한국관광공사, 소상공인방송 등과 협업해 홍보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지원하는 백년가게는 현재까지 세차례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37개 가게가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3차에서 재건갈비, 공원당, 대동관, 제천식육점이 포함됐다.
신청은 연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 60개 센터에서 받는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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