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때마다 얘기"… 절심함 강조하면서 사례로 소개
오송서 열린 충남·북 민주당 기초의원 교육에 참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송 밸류호텔세종시티에서 열린 민주당 충북·충남 기초의원 교육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용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송 밸류호텔세종시티에서 열린 민주당 충북·충남 기초의원 교육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의 강호축 전파 노력이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연수회장에서 의정활동의 절실함을 설명하는 사례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청주 오송 밸류호텔세종시티에서 열린 '2018 충북·충남 기초의원 교육연수' 인삿말을 통해 의정활동에 임하는 지방의원들의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특히 의정활동의 절실함을 얘기하면서 "지금 강호선(축)이 머릿속에 어른거린다"며 '강호축 전도사'로 활동한 이시종 지사의 끈질긴 활동상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처음에는 뭔지 몰랐으나 이시종 지사가 만날때마다 강호선(축) 얘기를 하니까 굉장히 부담스러울 정도였다"며 "이제 그 기확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절실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과 효율성 있는 의정활동 제고를 위해 열린 이번 연수에는 충북 86명, 충남 98명 등 총 184명의 시·군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에는 이 대표와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광온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함께 했으며 이시종 지사도 모습을 드러냈다.

교육은 '당 강령과 정책'에 대한 특강과 국정운영 방향 이해를 돕기 위한 국무조정실 평가관리관의 강의로 이어졌으며 행정사무감사 실무능력 향상,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치관계법 교육 등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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