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예산안 심사 등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의회는 20일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제218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유영채, 육종영, 이은상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구본영 천안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21~26일 조례안 및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11월 26일~12월 4일 천안시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내달 5일 부터는 2019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14일 최종 의결하게 된다.

천안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1조 3천800억원 ▶특별회계 4천300억원 등 올 해 당초예산보다 11%(1천800억원) 증액된 총 1조 8천100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승인을 요청 했다.

인치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집행부에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없는지, 각종 민원이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지 또 불필요하게 집행되고 있는 행정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또 "본예산 심의는 천안시가 내년 1년 동안 할 일을 연필로 그린 밑그림에 의회가 물감으로 색을 칠하는 과정"이라며 "어떤 부분을 지우고 어떤 부분에 진한 색을 칠할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 기대를 충족 하는 원칙을 세워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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