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과 학생 위해 기부금 700만원 쾌척

세종시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 비용 등으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 비용 등으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동아리(회장 서한택 재무과장) 회원들이 20일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급식 비용 등으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0만원을 지정·기탁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 세종시교육청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동아리는 현재 70여 명의 회원이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무료급식 밥드림센터(세종시 조치원읍 소재)에서 생활이 어려운 관내 학생들과 독거노인 약 300여명의 식사 조리부터 배식, 설거지까지 음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매월 회비를 적립하여 5년간 총 2천7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사랑나눔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기부금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독거노인들이 추운 겨울 한끼라도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작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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