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등 지역현안사업 정부예산 지원 건의

황선봉 예산군수(왼쪽)가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홍문표 국회의원과 대화하고 있다/예산군 제공
황선봉 예산군수(왼쪽)가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홍문표 국회의원과 대화하고 있다/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0일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이장우,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 홍문표 지역구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예산총괄 관계자를 만나 현안 사업에 대해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서 황 군수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을 설명하는 등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에 대해서는 철도 수혜지역 확대 및 국토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총사업비에 삽교역사 건립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황 군수는 그동안 지역 대표 현안사업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과 관련해서 지난해 군민의 의견을 청와대 등 6개 기관에 제출하고 국회의원 및 관계자를 만나 설명하는 등 삽교역 신설 타당성 조사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도 수차례 국회와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삽교역 신설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삽교역사 신설과 더불어 덕산온천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온천테마센터 및 온천수 힐링센터, 치유가든 등 조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인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2019∼2023년)에 대해서도 사업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 지원을 건의했으며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혼과 서예 대중화를 위해 추진되는 추사서예창의마을 조성사업(2017∼2026년)에 대해서도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황선봉 군수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비롯한 사업들이 지역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어느 때 보다도 높다"며 "건의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고 예산지원을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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