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군수가 시상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 / 단양군
류한우 군수가 시상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 / 단양군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행복지수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행정정책행복지수는 주민의 삶과 사회적 가치 역량조사를 위해 (사)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매년 평가하고 있다.

통계자료에 의한 계량적 평가로 이뤄진 정량지표와 서면·인터뷰 평가로 구성된 정성지표로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평가기관은 민선 6∼7기 단양군이 추진한 체류형관광도시 기반구축과 살맛나는 농업·농촌 조성, 소통경영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단양군은 지난 2014년부터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를 수요자의 편의에 맞게 정비한데 이어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의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강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1천만 관광객 유치를 견인했다.

최근에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주요 관광지 스마트폰 간편 결제시스템과 단양시티투어 버스 운행, 현대적 감각을 갖춘 휴게공간도 확충했다.

군은 관광단양의 백년대계를 위한 관광종합개발계획(2017∼2025년)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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