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김명완)은 20일 덕산면 홍계마을에서 사랑의 집 11호점을 준공했다.

봉화로타리는 지난 3월 화재로 가옥이 전소되고 장애인 형제 중 형이 사망해 홀로 남은 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지난 8월부터 후원금 6천만원과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주택을 신축하고 이날 준공식을 열었다.

(주)솔라루체가 후원금(1천만원), 대흥E우드가 창호(200만원), 단건축사 설계 및 건축 신고(800만원), (주)이루안건축사무소가 후원금 300만원, 충북측량이 현황 측량,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경계 측량, 덕산농협이 후원금(100만원), 연세우유 광혜원지점이 후원금(50만원), 덕산면여자의용소방대가 세탁기(50만원), 나무별어린이집이 후원금(43만원),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가스레인지(30만원) 등을 후원했다.

김명완 회장은 "화재로 가족을 잃고 생활할 집마저 사리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힘을 모아 새집을 지어드렸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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