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6천100가구, 충북 3천524가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에만 1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 도내에 3천524가구의 아파트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20일 국토교통부의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에서 13만1천807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월별로는 ▶12월 5만152가구 ▶2019년 1월 4만1천503가구 ▶2월 4만152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9천692가구(서울 2만2천542가구) ▶지방 6만2천115가구다.

실제 대전, 세종, 충남지역은 6천100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대전 서구 탐방동 수팰리스 66가구를 비롯해 세종 행정중심 복합도시 세종 파라곤 998가구, 세종 힐데스하임 2차 345가구, 세종 10년공공임대 리츠 1천438가구 등이다. 충남지역의 아산시 범곡동 성우더파크 2차 369가구와 천안 봉명 e편한세상 459가구 등이 입주 예정돼 있다.

충북의 입주 예정 물량은 3천524가구다.

12월은 ▶제천시 영천동 제천강저 B-2블록 10년공공임대리츠(565가구)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 B2블록 공공분양(1천315가구)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센트럴칸타빌(630가구)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A3BL 우방아이유쉘2단지(424가구) 등 2천934가구가 예정돼 있다.

내년 1월은 ▶제천시 제천미니 복합타운 B1블록에서 420가구 ▶2월은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충주기업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 공동5에서 170가구의 입주가 각각 이뤄진다.

이에 따라 1천가구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충북 청주시와 충남 천안시, 세종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입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사업자는 시장 모니터링과 입주지원 시스템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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