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청양군민체육관·보조경기장서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은 24일부터 25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4회 칠갑산배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 대회를 열린다.

청양군과 청양군 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하고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2천500여명이 참여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대하여 급수별, 연령별로 나눠 총 92종목으로 진행되며 예선전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경기로 운영된다.

출전급수는 선수 본인의 의사에 따라 상향 출전할 수 있으나 혼합복식과 남녀복식은 동일 급수로 출전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20대로 출전이 가능하지만 출전신청은 보호자 동의하에 출전하는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도로망이 사통팔달로 잘 정비돼 있어 전국 어디에서든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대회에 참석하는 동호인들이 좋은 평가가 있어 참가인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는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되면 배드민턴 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청양군은 스포츠의 메카다. 스포츠의 메카답게 우리 지역을 찾는 선수와 임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음식점 및 숙박업 종사자들이 친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군과 민이 한마음 한뜻이 돼 멋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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