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원희)은 오는 28일 오후 4시 미술관에서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초청 '가을, 소리의 향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미술관이 매달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2018 천안청년작가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서양악기와는 다른 전통 국악기만이 지닌 매력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의 전문해설이 함께하는 미술관 음악회를 선보인다.

전통 국악부터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뉴에이지 곡을 해금으로 편곡한 'Always in a heart', 가야금 3중주로 듣는 '마이클잭슨 명곡'까지 신명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지역 청년작가들의 독특한 예술적 코드 위에 국악기로 다양한 음악장르를 넘나드는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의 실험정신이 더해진 공연을 보며 작품에 새로운 흥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60분간 미술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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