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18곳 참여…폐원 신청 은성유치원 원아모집 안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한 일반 원아 모집 첫 날인 21일, 접속자가 폭주하며 시스템이 접속 장애를 겪었다.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캠쳐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한 일반 원아 모집 첫 날인 21일, 접속자가 폭주하며 시스템이 접속 장애를 겪었다.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캠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한 유치원 일반 원아 모집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시스템 장애로 학부모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를 통한 유치원 일반 원안 모집이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이날 동시에 시작됐다.

하지만 모집 첫날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스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입학을 신청하려던 학부모들이 10여분 이상 장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이 이어졌다.

도내 유치원 중 '처음학교로'를 통한 입학 신청은 국공립유치원 242곳과 사립유치원 76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다.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10곳은 원아를 자체 모집한다.

회계 비리가 실명 공개된 뒤 설립자 건강 악화를 사유로 내년 2월 28일 자 폐원을 신청한 은성유치원은 유아 모집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