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문화제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21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회 충청북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문화제를 개최했다.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제공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21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회 충청북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문화제를 개최했다.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회 충청북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 회원시설 종사자 및 근로자, 후원자, 봉사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주예총에서 준비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도내 11개의 직업재활시설 120명의 장애인근로자 및 종사자가 준비한 사물놀이 난타, 하모니카 공연, 우크렐레, 에어로빅, 댄스, 율동, 성악, 가요 등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야외행사로 장애인생산품 전시와 장애인 근로자들의 작품전시, 성균관 여성 유도회의 다도시연 등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규하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문화제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중증 장애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중증장애인의 직업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작업능력을 활성화 시키고 시설 상호간 교류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설립한 충청북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충북도내 24개 직업시설 및 판매시설을 회원으로 두고 800여명의 이용 장애인과 200여명의 종사자가 다양한 장애인 생산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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