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풍물굿패 씨알누리'가 2018 나눔과 소통의 퓨전 콘서트 '십시일반'을 24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 십시일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풍물굿패 씨알누리'가 2018 나눔과 소통의 퓨전 콘서트 '십시일반'을 24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3년도부터 충북을 '예술과 기부'라는 따뜻한 기운으로 하나 되게 했던 '나눔과 소통의 퓨전 콘서트 십시일반' 그 다섯 번째 자리다.

또한 이번 공연은 자기 밥그릇에서 한 숟가락씩의 밥을 덜어 모아 새로운 한 그릇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십시일반'의 정신을 문화·예술로 실천하는 공연이다.

공연의 입장권을 쌀 1봉지(1kg 이상)로 대신하고, '십시일반' 나눔 행사로 모인 쌀은 충북시민재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김병재의 사회로 우리 전통예술의 원초적 기운을 담은 '70인 사물놀이-천진난만'과 '문굿-비나리', '풍물 판국', 난장 앤 판이 특별출연해 '버나놀이'를 선사한다.

이어 '설장구', '열두발 상모놀음', '날뫼북춤', '가보세', '이구동성', '신아리랑'을 선보이며 '대동난장'으로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씨알누리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갈무리하며 충북도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잔치판을 벌이고자 한다"며 "쌀 1봉지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동시에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작은 기부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하기를 청한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