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구 하락세 지속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전국 아파트값 상승에 제동이 걸려 주간 상승률이 '제로(0)'를 기록한 가운데 충남·북 등 충청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 방서지구와 용암동 등 입주가 몰린 상당구 아파트의 경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까지 한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00%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주 상승률은 0.01%였다.

수도권(0.03%)은 서울(0.05%)과 경기(0.02%)가 올랐고 인천(-0.01)은 내렸다.

세부지역별로 하남(0.30%) 중랑구(0.17%) 고양 덕양구(0.17%) 성남 수정구(0.15%) 종로구(0.14%) 등이 상승했다. 안성(-0.26%) 평택(-0.13%) 안산 단원구(-0.11%) 오산(-0.09%) 안산 상록구(-0.07%) 등은 하락했다.

지방 5개 광역시(0.00%)는 광주(0.11%) 대구(0.01%) 대전(0.01%)이 올랐고 울산(-0.16%) 부산(-0.02%)은 내렸다. 광주 동구(0.23%) 광주 서구(0.20%) 광주 남구(0.13%) 대구 수성구(0.10%) 광주 광산구(0.07%) 등이 상승했다. 울산 울주군(-0.42%) 울산 남구(-0.13%) 울산 북구(-0.12%) 부산 금정구(-0.10%) 부산 기장군(-0.07%) 등은 하락했다.

기타 지역(-0.06%)은 전남(0.09%) 세종(0.01%)이 올랐고 충북(-0.13%) 충남(-0.12%) 경남(-0.08%) 경북(-0.07%) 전북(-0.03%) 강원(-0.01%)은 내렸다.

특히 충남 당진(-0.30%)을 비롯해 청주 상당구(-0.29%) 아산(-0.28%) 김해(-0.25%) 서산(-0.22%) 등은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수도권(0.00%)은 서울(0.01%)이 상승했고 인천(0.00%)은 보합이었다. 지방 5개 광역시(0.00%)는 보합이었고 기타지방(-0.04%)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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