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환경 850억 추가 투자 태극제약 2공장 착공
단순 제조업 중심 벗어나 일반산단 유치 업종 다변화

태극제약 2공장 부지 전경.
태극제약 2공장 부지 전경.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부여군은 민선 7기 출범이후 역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량기업 유치기반 마련을 위해 전략적인 노력을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초촌면 소재 태극제약을 인수한 LG생활환경이 8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일반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태극제약 2공장을 착공했다.

군은 건축허가 과정에서 해당부서를 중심으로 관련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해 조기착공을 이끌어 내었으며,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낙수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홍산에 준비 중인 부여일반산업단지는 단순 제조업 중심의 기업유치에서 벗어나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촉발된 국내 천연물 시장 확보를 위한 바이오 관련 업종과 규암면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과 연계한 농업관련 기업유치로 업종의 다각화를 통해 산업단지 조기 연착륙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존 유치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박정현 부여군수가 직접 나서 최근 경영난으로 휴업상태에 있는 장암 농공단지에 입주한 대림CNS 대표를 만나 재가동에 대한 협조를 청했다.

또 사업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금강팬션전문단지와 관련해서는 서울 본사를 직접 방문해 금강대표를 만나 부여군 산업단지 입주의 장점과 착공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을한 결과 조기착공 답변을 얻어냈다.

한편, 군은 기업유치를 위한 규제완화와 재정지원을 골자를 하는 기업유치 관련조례를 획기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이번 정례회에 개정조례를 상정해 놓고 있어 향후 기업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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