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23일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라면 52박스를 전달했다. / 세종시
세종시 연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23일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라면 52박스를 전달했다. / 세종시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연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임한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오금순)가 23일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라면 52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동절기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들이 직접 마련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저소득 가정의 안부를 살피고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 주민은 "외진 곳에 혼자 살다보니 김장도 힘들고, 올 겨울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됐다"면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맛있는 김장김치와 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한석 연서면 새마을지도자협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김장 김치뿐만 아니라 생필품까지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연서면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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