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오후 시청에서 대전시와 대전경제단체협의회 간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 대전시
대전시는 23일 오후 시청에서 대전시와 대전경제단체협의회 간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23일 오후 시청에서 대전시와 대전경제단체협의회 간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대전경제단체협의회 회원 간 생산되는 제품이나 신기술을 서로 구매해 주고 사용함으로써 지역기업의 매출증대와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예산지역 민담으로 알려져 있는 '의(義)좋은 형제'처럼 대전경제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형제기업 맺기 결연을 추진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기업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의 추진체계는 대전시가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 총괄 및 결연을 지원한다. 또 경제단체협의회는 대(중견)기업에 중소기업 제품 또는 신기술 납품을 연계할 수 있는 대상기업 발굴조사 등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의좋은 형제기업 대상기업이 발굴되면 수시로 결연식을 갖고 지역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의 모델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경기 악화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5일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를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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