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주요 교차로 5곳에 조명타워를 설치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주요 교차로 5곳에 조명타워를 설치했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주요 교차로 5곳에 조명타워를 설치했다.

설치 지역은 ▶동부네거리(동구 가양동) ▶갈마네거리(서구 갈마동) ▶대전일보네거리(서구 월평동) ▶월평역네거리(서구 월평동) ▶△궁동네거리(유성구 장대동) 등이다.

조명타워는 높이 24.4m에 설치해 넓은 범위를 조명하는 하이마스트 방식으로 설치돼 운전자들의 눈부심과 시야 방해를 차단한다. 또 램프 각도를 조절해 인근 주민 및 보행자들에 대한 빛 공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교차로 조명타워 설치로 평상시는 물론 우천 시에도 운전자의 전방 사물 인지도가 높아져 야간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조명타워 설치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내년에도 교통사고가 빈번하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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