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상 수상

자연환경대상시상식에서 아산시가 생태복원 사업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 받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영진 아산시 환경정책팀장, 임이택 아산시 환경보전과장,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 채일 ㈜수프로 대표, 정수길 ㈜수프로 이사. / 아산시
자연환경대상시상식에서 아산시가 생태복원 사업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 받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영진 아산시 환경정책팀장, 임이택 아산시 환경보전과장,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 채일 ㈜수프로 대표, 정수길 ㈜수프로 이사.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임상규)가 주최한 '2018년 제18회 자연환경보전대상'시상식에서 아산시가 생태복원 사업부문 최우수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생태복원협회 및 (사)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지역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및 복원한 사업 대표사례들을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기후변화 대응 및 자연생태계 복원?보전을 위한 정책 및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이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시는 2017년도 환경부 생태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환경과학공원 주변 생태계가 훼손된 유휴부지를 활용해 나비서식처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생태체험공간으로 제공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아산생태곤충원과 연계한 나비초화원, 잠자리 서식지, 생태습지, 정자쉼터 및 생태학습 마당을 조성했다.

또한 자귀나무, 명자나무, 산수유, 팽나무 등 나무를 식재하고 정자쉼터 및 그루터기 의자 등 설치로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자연의 숨길을 느끼도록 했다.

임이택 아산시 환경보전과장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건강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곤충원과 연계 나비 등 곤충 소생물 생태복원사업을 확대추진해 시민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휴식공간 및 자연생태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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