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 언어재활사
김지성 언어재활사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김지성(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언어재활사가 국제학술지에 총 3편의 논문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김 언어재활사는 저명 국제학술지 Scopus 저널인 Communication Science and Disorder에 작년과 올해 총 3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작년에 발표된 연구논문은 성대결절, 성대용종과 같은 양성 성대 점막 질환으로 인한 음성장애의 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환자 초진시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실시한 음성치료법이 즉각적으로 환자의 음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올해에는 직업적 음성사용자인 언어재활사의 음성특성과 이와 연관된 음성피로도와 음성과 관련된 삶의 질에 대한 연구논문 등이 게재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교사, 판매원, 성직자와 같은 음성사용자는 성대결절이나 성대용종 등으로 음성문제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과 관련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으로 이어지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자가음성관리법'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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