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옛날 보건지소 건물을 사용해 왔던 양강·양산·학산 예비군중대가 리모델링 공사로 쾌적하고 깨끗하게 탈바꿈했다. / 영동군
낙후된 옛날 보건지소 건물을 사용해 왔던 양강·양산·학산 예비군중대가 리모델링 공사로 쾌적하고 깨끗하게 탈바꿈했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낙후된 옛날 보건지소 건물을 그대로 사용해 왔던 양강·양산·학산 예비군중대가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하게 탈바꿈했다.

리모델링 건물 내에는 병사들이 휴식시간이나 야간훈련 시에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을 설치했다.

수도관의 빈번한 동파로 불편함이 많던 화장실도 새롭게 바뀌었고 샤워실도 설치돼 훈련이나 전투체육 후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우레탄 방수 작업과 비가림막 설치, 건물 외벽도 강판과 페인트 도색 등으로 산뜻하게 새단장했다.

정진만 예비군중대장은 "작년 7월 처음 양강면대에 부임했을 때엔 비가 오면 지붕에서 물이 새 누전의 위험이 컸던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깔끔하고 쾌적하게 바뀌어 병사들이 너무 기뻐한다"며 "이제는 어느 예비군중대와 비견할 수 없을 만큼 좋은 환경을 가진 양강·양산·학산면대에서 지역방위작전과 정예 예비군육성,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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