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간담회 운영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저녁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지원해온 취업스터디그룹 10개 팀의 사업을 마무리하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취업스터디그룹 지원사업은 지역 내 청년 역량 강화와 자립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청년 커뮤니티 또는 스터디모임이 부족해 청년들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공동체 안에서 인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모집 및 선발과정을 통해 총 10개의 취업스터디그룹이 선정됐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40명이 전원 참석했다.

스터디 지원 기간 동안 취업인원이 18명(43%)에 달성했으며, 12명(29%)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스터디그룹에 참여한 청년들은 이번 사업에서 취업 준비 비용의 간접적인 지원과 공간대여를 통한 안정된 취업준비 환경이 조성 등 취준생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 것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스터디그룹에 참여한 A씨는 "스터디 특성상 서로 이야기하면서 공부할만한 장소가 없어 카페에서 스터디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지원금 덕분에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년에도 취업스터디 10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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