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 백석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정승주 학생이 출품한 '흥, 얼'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제3회 도시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발표하고,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시청 갤러리(지하1층)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풍성한 문화·체육·교육도시 천안'이란 주제로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 건축과 문암로 도로개설에 따른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을 제안받았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적용 가능성, 대상지 이해도, 기여도를 기준으로 공모작품을 심사해 총 31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백석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정승주 학생이 출품한 '흥, 얼'이 선정됐다.

대상작품은 시설 내 모든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 내부공간을 작은 '흥' 문화의 장으로 표현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적용가능성, 대상지 이해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품을 서북구 청소년수련관과 동남구 안서동 문암로 일원의 건축물과 경관, 거리, 공원, 공공시설물 등과 관련한 주요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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