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5일 청주일원이 오전 내내 짙은 안개가 계속되고 대기정체와 미세먼지 등으로 희뿌연 대기 속에 갇혀 있다. / 김용수
휴일인 25일 청주일원이 오전 내내 짙은 안개가 계속되고 대기정체와 미세먼지 등으로 희뿌연 대기 속에 갇혀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는 26일 오후 2시 도내 북부권역(충주, 제천, 단양)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 발령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이에 도는 비상저감조치와 함께 외출자제 등의 대응요령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비상저감조치로는 ▶생활폐기물 소각량 감축 ▶도와 시·군 살수·진공청소차 확대 운행 ▶시멘트사 청소 및 살수·진공청소차 운영 ▶광산채굴 중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운영시간 조정 권고 및 집진시설 점검 ▶대형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가동 강화 등이 시행된다.

주의보 발령시 도민 행동요령으로는 외출 가급적 자제, 보건용마스크(식약청 인증) 착용, 외출시 활동량 줄이기, 외출후 손발씻기, 물 충분히 섭취하기 ,환기·청소소 등 실내공기질 관리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