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정부정책 파악 지시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지사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위한 이들 산업의 선도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이 지사는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주시하라며 올 연말 산자부가 발표할 예정인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5개년 이행안'에 관한 정보파악을 지시하는 등 수소경제에 방점을 찍었다.

이 지사는 "충북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산업클러스터를 구축했고, 셀 생산량 전국 73%를 차지하며 태양광 분야에서 자부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노하우를 살리라"고 주문했다.

이어 "수소와 2차 전지, 전기차 등 미래에너지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와함께 이 지사는 백두대간 연결 도로망과 관련 "충북은 남북축(청주-증평-충주-제천) 및 서축(경부·중부고속도로)에 비해 동축(영동-보은-괴산-충주-제천-단양) 도로가 열악하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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