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후원, '꿈'이라는 악기로 '희망과 나눔'연주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6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제5회 힐링나눔콘서트를 '모두 함께 함박웃음'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 청주시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6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제5회 힐링나눔콘서트를 '모두 함께 함박웃음'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6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제5회 힐링나눔콘서트를 '모두 함께 함박웃음'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내 사회복지기관·시설, 학교 등에서 음악을 공부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청주시민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와 청주맹학교, 행복모아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에서 노래와 악기를 익히고 있는 140여 명의 음악 꿈나무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기량을 무대 위에서 맘껏 펼쳐 보이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피날레 무대로 주요 내빈을 비롯한 전 참여자가 다함께 무대에 올라 '한바탕 웃음으로'를 합창해 겨울밤을 감동의 하모니로 물들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어린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청주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대의 주인공들을 격려했다.

'힐링나눔 콘서트'는 SK하이닉스의 후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음악공부의 기회를 얻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다시 환원함으로써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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