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두여해수욕장 공터에서 불에 탄채 발견된 SUV 차량. / 태안소방서 제공
태안군 두여해수욕장 공터에서 불에 탄채 발견된 SUV 차량. / 태안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26일 밤사이 충남 지역에서 2명이 숨지는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 A(31)씨가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오후 6시 40분쯤에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두여해수욕장 공터에 주차돼있던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돼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 적재함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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