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황정하)는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중고생 12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영동지청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황정하)는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중고생 12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영동지청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황정하)는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회 관계자 및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한 영동·옥천 지역 중고생 12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 황정하 이사장은 "주어진 환경을 탓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이를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켜 모두 경쟁력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예이사장인 배성훈 영동지청장은 장학생이 된 청소년들에게 "항상 꿈을 가지고 노력하며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청포도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으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회장 박희선) 및 영동·옥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정완영) 관계자 등 지역의 독지가들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현재까지 총 20회에 걸쳐 233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억 1천6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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