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7일 (재)금왕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 음성군
음성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7일 (재)금왕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안성배, 부녀회장 박갑연)는 27일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10∼14일까지 진행된 제6회 음성인삼축제 기간 동안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이 야시장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 절약 등으로 마련됐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010년 3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금왕장학회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탁한 장학금이 2천2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안성배, 박갑연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여용주 이사장은 "꾸준하게 기탁해주신 감사한 뜻을 받들어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쓰겠다"고 전했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지속적인 기부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후학 양성을 통해 우리 금왕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 솔선수범하며 저소득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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