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500만원 장학금 전달 등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7일 충북대학교을 방문해 학교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김수갑 총장에게 5백만원을 전달했다.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7일 충북대학교을 방문해 학교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김수갑 총장에게 5백만원을 전달했다.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동오)가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학금 전달 등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 훈훈한 온정을 보여주고 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김동오 회장은 27일 충북대를 방문해 김수갑 총장에게 교육기부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기계설비건설인들의 마음을 모아 학교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에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충북대는 김동오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바 있다.

앞서 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3일과 14일에도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김병우 교육감과 류재황 청주교육장에게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21일에는 충주교육청을 방문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같은날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를 방문해 기술인력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잇따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 미담이 되고 있다.

김동오 충북도회장은 "기탁금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면서 "학교발전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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