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청주올림픽생활관서 무료체험·시식도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내 청소년과 시민들이 지역내 다양한 6차산업 농촌체험프로그램과 우수상품을 무료로 체험하고 시음·시식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한마당 행사가 29~30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2018 충북 농촌융복합산업 농촌체험한마당'은 도내 11개 시·군을 대표하는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23개 부스로 운영된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6차산업 진로체험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전통의 맛과 추억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또한 충북도와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 충북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충북의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이 우리 농업의 미래와 농촌활력을 위해 전개한 활동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먹을거리 체험으로는 '충주 두레촌 강봉석 전통조청 명인의 간편 도라지조청/고추장 만들기'와 '제천 이연순 전통떡명인의 약초떡 만들기 체험', '보은대추한과의 한과와 꽃차 음다체험' 등이 준비된다.

또한 '진천 다오네의 블루베리시럽과 장아찌로 건강한 토스트 만들기', '옥천 금적산벌꿀의 천연벌꿀 수제꿀떡 만들기', '청주 옥샘정의 특허 천연유산균을 이용한 김치/고추진 만들기'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즐길거리로는 '보은짚풀공예의 고장초풀 거북이 책갈피 만들기, '제천 약초생활건강의 한방 비누 스킨 마스크팩 만들기', '진천 꽃마당농장의 천연가습기 토피어리 만들기', '청주 닥나무와 종이의 닥종이 공예로 브로치, 팬던트 만들기 등의 체험장이 마련된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군 6차산업 인증농가들간의 긴밀한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청소년들과 도시소비자들의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혀 충북이 전국 최고의 6차산업 선진지역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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