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공공보건의료평가 90.8점 획득

충북대병원 전경 / 충북대병원 제공
충북대병원 전경 / 충북대병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7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7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수인 90.8점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국립대병원 및 의료원 등 전국 220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성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영역별로 평가를 진행됐다.

이중 병원은 권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병원 역할 및 지원, 지역거점공공병원 전문인력 파견, 충북권역 및 원내 공공보건의료 전문인력 교육·훈련,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의 질관리,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건강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받았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공공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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