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동극 남천초 시작 연속 공연

의림유치원 학부모 동극 동아리가 지난 27일 제천 남천초에서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동극 공연을 하고 있다. / 의림유치원 제공
의림유치원 학부모 동극 동아리가 지난 27일 제천 남천초에서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동극 공연을 하고 있다. / 의림유치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제천 공립 의림유치원 학부모 동극 동아리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의림유치원 '동극하는 행복 의림맘(동·행·맘)' 동아리는 지난 27일 남천초에서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동극 첫 공연을 가졌다. 오는 30일에는 신백초병설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

학부모 14명으로 구성된 동·행·맘 동아리는 동극 및 인형극 공연 관람, 소품 제작, 공연 연습 등 완성도 있는 무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졌다.

회원들은 유아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들으며 정말 보람 있었고, 행복한 교육에 기여하는 일원이 된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의림유치원 유해란 원장은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들이 학부모들의 인형극을 보면서 친근감을 느끼며 즐거워한다"며 "학부모들이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행·맘 동아리는 다음달 4일 화산초에서 공연을 하며, 신청을 받아 재능기부 공연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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