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주중 충북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29일 충북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중국 발 황사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된 것과 대조적이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보은군과 옥천군, 영동군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를 넘어서면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등 충북전역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였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답답했던 대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