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종합병원 지난달 준공식청주시 저소득가정에 전달

오송 베스티안병원이 준공식 때 받은 축하 쌀 화환 백미 2톤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베스티안병원 제공
오송 베스티안병원이 준공식 때 받은 축하 쌀 화환 백미 2톤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베스티안병원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청주시 오송의 첫 종합병원으로 이달 개원한 베스티안병원이 준공식 때 받은 축하 쌀 화환 백미 2톤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쌀 화환 기탁은 사랑의 나눔 쌀 청주지사와 함께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기탁된 백미 2톤은 청주시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제세 국회의원,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 이상익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권형원 베스티안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은 오송첨단복합단지에서 220병상 규모로 지난 10월 4일 준공식을 갖고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이자, 중증화상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로서 이달 개원했다.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베스티안병원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며 "환자의 진료뿐만 아니라 미래의 먹거리를 기업과 함께 만들어내기 위한 연구개발, 제약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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