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VR·AR 이해 도와

28일 열린 '4차 산업혁명 대응 충북 기업교류회 오픈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방문기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28일 열린 '4차 산업혁명 대응 충북 기업교류회 오픈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방문기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는 지식산업진흥원과 함께 28일 스마트공장, VR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교류회 오픈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오픈아카데미는 기업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산업 등에 대한 지식을 접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기존의 강의 위주가 아닌 우수현장을 방문해 관련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스마트공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산업부 주관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신성이엔지 스마트공장(용인)을 방문해 현장실무자 노하우 공유 및 현장견학 등을 실시했다.

이어 스마트공장 데모라인이 설치된 교육시설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스마트팩토리센터(천안)를 찾아가 스마트공장에 기초지식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인 VR·AR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남서울대학교 첨단가상증강현실센터(천안)을 직접 방문해 강의와 체험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형식적인 강의가 아닌 우수현장을 방문해 보고, 듣고,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 대응 제조혁신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또한 사례 공유가 이뤄져 앞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결성된 기업교류회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기술의 접목·응용을 원하는 기업들이 ICT기술·기업과의 융합방안을 논의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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