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공 목표... 예비교사·초등생 등 생존수영교육 향상 기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청주교육대학교(총장 윤건영)가 28일 정부의 생존 수영 교육 의무화와 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응하기 위한 '수영·안전 교사교육관'을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제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교육관은 전체면적 4428㎡에 국비 126억 원을 투입해 25m 6레인의 수영장 시설과 화재, 지진 등에 대비한 안전체험관 시설로 신축된다.

청주교대는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해 2020년 개관할 계획이다.

이 교육관이 완공되면 교육부의 초등학교 생존 수영 교육 의무화와 안전 교육 정책에도 불구하고 관련 인프라의 절대 부족으로 예비교사와 학생들의 수영·안전 교육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던 청주지역 학생들의 안전 및 생존?구조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은 "수영·안전 교사교육관은 예비교사인 학생들과 청주지역 교사, 초등학생 등의 생존 수영과 안전체험 교육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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