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인협회가 '연잎 사랑'이란 제목으로 동인지 창간호를 펴내고 29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청주시인협회가 발간한 동인지 창간호에는 '하늘에 새기는 고발장'(강동구), '아~아름다운 청주'(권오정), '눈 내리는 날'(김선중), '가을 대청호'(남대희), '꿈에 본 내 고향'(류귀현), '누른 국수'(성낙수), '발등에 물을 붓다'(이석우), '외출'(조무주), '아침 인사'(황신모) 등 회원 35명의 작품 175편이 실렸다.

청주시인협회는 회원 중 가장 원로인 김효동 시인의 시 '연잎 사랑'을 창간호 제목으로 선정했다.

성낙수 회장은 "청주시인협회의 창간호가 태어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1년에 한번씩 동인지를 발간할 예정인데 그때도 지금처럼 회원들의 작품중 좋은 것을 선정해 변화를 주며 제목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2월 청주에서 활동하는 시인 50여 명이 모여 창립한 청주시인협회는 앞으로 시낭송과 시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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