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테마 '도서관: 두정도서관, 귀빠진날'행사 운영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문현주)은 12월 개관 기념일을 맞아 '도서관'을 테마로 정하고 '두정도서관, 귀빠진 날'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그동안 두정도서관을 이용해 온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지식정보문화공간으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두정도서관의 9주년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자란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행복한 변화와 잔잔한 감동을 담아낸 채인선 작가의 '도서관 아이'(배현주 그림) 그림책 원화 아트프린트展이 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11일부터 24일까지는 9살 생일을 맞은 두정도서관에게 축하나 격려의 메시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행사 나무에 매달아보는 행사가 열리고, 20일부터 31일까지는 올 한 해 두정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사진이 전시된다.

21일에는 '두정도서관, 귀빠진 날' 기념행사가 열려 축하공연,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 9주년 발자취 동영상 감상, 이용자와의 만남 등이 준비된다.

22일 11시에는 도서관에 온 산타클로스 '스틸 뽕딱 스틸 꾸리꾸리 마녀 이야기' 공연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극(동화 뮤지컬)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물한다. 참가신청은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개관9주년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그동안 두정도서관을 이용해온 천안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식정보문화공간으로서 더욱 노력하는 두정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정도서관은 책과 친숙해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 년 열두 달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