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농기계대여은행) 콩 선별장에서 농업인들이 콩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아산시
아산시농업기술센터(농기계대여은행) 콩 선별장에서 농업인들이 콩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지원) 농기계대여은행에서 운영하고 있는 콩 선별장이 콩 재배 농가들의 일손을 많이 덜어주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콩 정선 및 선별작업은 노동력이 과다하게 투입되는 농작업 중 하나로 농기계대여은행에서 풍구 및 소형 콩 선별기 대여도 병행하지만, 농업인들은 정밀한 콩 선별을 위해 농기계대여은행에 설치된 대형 콩 선별기를 활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콩 선별장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농가의 콩 정선 및 선별작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현재, 콩 선별장에서는 일반콩용 선별기 1대, 검은콩용 선별기 1대 등 전용 대형선별기 2대를 설치 가동하며 하루 평균 3,400㎏정도 콩을 정선할 수 있다.

사용료는 80㎏기준 1천원이며,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위하여 농기계대여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콩 선별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효율적인 정선작업을 위해 탈곡과 함께 풍구 작업까지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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