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생태계 시범사업 일환

충청남도 생태계 시범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생태계 서비스와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충청남도 생태계 시범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생태계 서비스와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의 생태계서비스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정책크숍이 열렸다.

금산군은 28일 오후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생태계서비스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주제로 금산군 생태계서비스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충청남도 생태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금산군이 주최하고 세계환경기구인 ESP아시아사무소가 주관했다.

충청남도, 국립생태원, 충남연구원, 국립습지센터, TJB대전방송, 대학교수,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생태원 권혁수 박사가 '생태계서비스 정책동향'을, 충남연구원 사공정희 박사가 '금산군 천내습지 생태계서비스 정책제언', 국립습지센터 이정환 센터장이 '보호지역의 가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충청남도 기후환경정책과 박상환 팀장, 금강유역환경청 이동춘 자연환경과장, 금산군청 김현성 환경자원과장, 나사렛대학교 박미옥 교수, TJB대전방송 홍성진 국장 등 8명이 패널로 참여해 향후 금산군의 습지와 연계한 생태계서비스 정책 추진방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현성 환경자원과장은 "올 한 해동안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사업, 생태계교란 식물퇴치사업, 토종민물고기 치어 방류사업 등 다양한 생태계서비스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오늘 토론에서 도출된 좋은 의견들은 향후 금산군 환경정책사업과 연계해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태계서비스는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직·간접적인 모든 혜택으로 주민복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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