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1천포기 만들어 관내 경로당 17개소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웅진동새마을회(회장 이명우, 김동순)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 간 웅진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웅진동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만든 사랑의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100가구에 올 한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사랑의 마음을 정성껏 담아 전달됐으며, 특히 금년 처음으로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회가 휴경농지에 직접 땀흘려 재배한 김장재료를 이용해 담근 김장김치로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웅진동새마을회 김동순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그만 정성이지만 추운 날씨에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와 이웃사랑 봉사활동도 함께 지속적으로 실시해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웅진동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천용순 웅진동장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주시고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돌보기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동새마을회는 매월 1회씩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25가구에 10년째 전달하는 이웃사랑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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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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