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학생들 찾아와 7개의 체험부스 운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감물초(교장 우관문)는 29일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 '교육기부 과학체험 행사'를 가졌다.

감물초 3~6학년 학생(33명)은 과학고 인솔 교사(5명)와 2학년 학생(28명)이 운영한 7개의 과학체험부스에서 부스를 돌아가며 다양한 주제의 과학체험을 가졌다. 각 부스에서는 '트위스트 프리즘', '위조지폐 감별기', '수소총 만들기', '팔찌 만들기', '장미큐브 만들기', '손난로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가 운영되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 상상력을 불러 일으켰다.

김보민(6년·여)학생은 "멀리서 찾아와 주신 형, 누나들 덕분에 즐거운 과학체험을 할 수 있었다"며 "평소 생활속에서 관심을 갖고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관문 교장은 "과학고 학생들은 교육기부를 통해 배려와 공통체 의식에 대해 배웠을 것"이라면서 "우리 감물 학생들도 이번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뿐만 아닌 과학고 학생들의 그러한 마음씨까지도 배웠을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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