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송중학교가 지난 28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스포츠조선이 주관한 '2018년 학교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단체(동아리)'부문에서 후원단체장상을 수상했다. / 제천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 한송중학교(교장 오억균)가 지난 28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스포츠조선이 주관한 '2018년 학교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단체(동아리)'부문에서 후원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전교생이 9명 밖에 안되는 전형적인 농촌시골학교인 한송중은 5명이 여학생이다.

비록 학생 수는 적지만 학생들이 주도하여 자발적으로 스포츠체육 활동에 참여, 스포츠 정신과 바른인성을 함양하고 있다.

도 대회 이상 탁구대회에서 수차례에 걸쳐 입상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날 학교체육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학교체육대상은 한해동안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를 발굴해 분야별 학교체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시상하는 제도다.

28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학교체육교육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등 4개 부문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억균 교장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탁구에 대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 더욱 소중하고 값진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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