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은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오는 2018년 12월 1일은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지난 1988년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의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UN에서 제정했다.

매년 12월 1일은 전 세계가 에이즈예방은 물론 편견과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세계 에이즈의 날로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HIV/AIDS의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에이즈 익명 검사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

HIV/AIDS로 등록된 감염인에게는 진료비를 지원하고, 감염인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이즈예방교육을 신청 받아 대한에이즈예방협회충북지회와 연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철수 청주시 서원보건소장은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 받길 추천한다"며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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