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회장 한상석 이하 중앙회)는 29일 국회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협동조합대상' 수여식을 갖고 중앙회 출범식을 가졌다.

회장은 이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전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위해 ▶입법 활동(사회적협동조합 법률을 따로 제정 혹은 협동조합기본법 개정) 전개, ▶사회적경제 5주체로서 법적 위원회에 당연직 참여와 의견 반영, ▶계통조직 중앙회의 중간지원기관 역할,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가입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유휴 국유재산을 적극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특히 중앙회는 신재생에너지본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태양광발전학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회 신재생에너지본부는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이익을 주민 복리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회에 공헌토록 했다.

또 양오봉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수석부회장(전북대교수)은 이날 특강에서 "기획재정부가 2017년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해 6대분야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 신재생에너지본부처럼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달성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원 배당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협동조합(지자체 신고)과 달리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받은 공익성이 강한 협동조합 법인이다.

한편, 중앙회는 현재 17개 시·도 중 대전, 강원,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150개 조합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전국연합회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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